1. 들어가며
자신의 소소한 일상생활을 재미있고 귀여운 캐릭터로 그리는 일러스트 에세이 작가인 다카기 나오코 씨가 40대에 결혼한 사연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한국의 결혼 현실에 대해 알아보자.
목차
1. 들어가며
2. 인물 소개
3. 독신 라이프 도서
3-1. 독신(ひとり, 히토리) 단어를 사용한 책 목록
4. 독신 생활의 종지부를 찍다
4-1. 마흔 코앞에 결혼을 꿈꾸다
4-2. 마흔에 결혼하다
4-3.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
5. 마흔 결혼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5-1. 한국 통계청 2022년 기준 초혼 연령 통계
5-2. 한국 통계청 2022년 기준 연령별 혼인율
6. 타카기 나오코 근황
7. 나가며
2. 인물 소개
이름: 타카기 나오코
일본 이름: たかぎ なおこ
본명: 高木 直子
생년: 1974. 03. 26.
직업: 일러스트 에세이 작가, 일러스트 레이터, 만화가
특징:
일본의 에세이 일러스트레이터로 일상생활을 소재로 만화와 그림을 그리는 작가. 귀엽고 둥근 그림체의 그림을 그린다.
이력:
미술 디자인 전문학교를 졸업 뒤 개인 홈페이지에서 《150cm 생활(150cm ライフ)》 이란 일상만화로 연재하여 일러스트 에세이 작가로서 데뷔했다.
3. 타카기 나오코의 독신 라이프 도서
타카기 나오코는 일상, 주거생활, 요리, 마라톤을 주제로 에세이적 만화를 집필하였는데 주로 작품 초기에는 자신이 혼자 살면서 겪은 독신생활을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였다.
3-1. 타카기 나오코 독신(ひとり, 히토리) 단어를 사용한 책 목록
번호 | 한국어 제목 | 일본어 제목 | 출판날짜 |
1 | 혼자서 1년생 | ひとりたび1年生 | 2006.12.01 |
2 | 혼자서 2년생 | ひとりたび2年生 | 2007.11.30 |
3 | 혼자서도 9년째 | ひとりぐらしも9年め | 2009.04.24 |
4 | 혼자 사는 날들 | ひとり暮らしな日々。 | 2010.07.02 |
5 | 혼자서도 몇 년? | ひとりぐらしも何年め? | 2015.10.13 |
4. 독신 생활의 종지부를 찍다
타카키 나오코는 독신의 일상을 주제로 작품을 연재하던 그녀가 2018년 3월 16일, 《お互い40代婚》(한국어판 - 서로 40대에 결혼)이라는 작품을 내면서 그녀의 독신 생활은 막을 내리게 된다.
4-1. 마흔 코앞에 결혼을 꿈꾸다
타가기 나오코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혼자 사는 삶인 독신 생활에 대해 만족하며 불만 없이 살아오다가 문득 인간의 평균 수명 80세의 절반인 40세가 다가오는데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에 자신의 미래를 상상한다.
이대로 독신 생활을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늦었지만 결혼을 할 것인가? 그렇게 고민하던 그녀는 혼자 사는 건 외롭다고 생각이 들어 자신의 이상형을 너구리 같은 느긋한 사람이라고 정하고 결혼을 하기로 결심한다.
4-2. 마흔에 결혼하다
타가기 나오코는 만화작업실로 직장을 옮기게 됨으로써 새 작업실로 입주 당시 과자를 들고 인사차례 들린 철물점에서 필요하면 공구를 빌려주겠다는 말을 하던 남자에게 친절한 시범과 함께 드릴을 빌리게 되었다. 그것을 계기로 서로 왕래하게 하다가 무당 게 사건 뒤에 오츠구양의 자상함에 그와 결혼과 아기를 가지게 된다.
4-3.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
타카기 나오코 씨는 하고 안 한 것에 대한 후회가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웠을 것 같다.
결혼의 두려움, 마흔이 넘어 아기를 낳는 두려움보다 그런 노력도 하지 않았던 것이 더 큰 애환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기를 가지려 노력한다.
계속 독신생활을 해온 그녀가 40대에 남자를 사귀고 결혼한 것도 대단한데, 40대에 아기를 낳으려는 것은 그녀에게 대단한 결심이었을 것이다. 마흔 살에 이루어지는 사랑.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이었을까?
사소한 일이나 시시한 일로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
사랑이란 행복해지기 위한 것이고, 행복이란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다.
그녀는 화려하고 극적인 드라마 같은 낭만적인 삶보다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고 같이 웃을 수 있는 사람의 곁에 살아가는 사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 요리도 같이하고, 같이 음식을 먹고, 같이 놀러 다니는 등 소소하고 사소한 일상 속에서 그녀는 결혼을 통해 독신생활에서와는 다른 또 다른 행복을 느꼈다.
40대 그녀에게 사랑이란 같이 밥 먹고, 놀고, 대화하는 등 일상의 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데서 오는 소소한 행복감이다.
5. 마흔 결혼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타카기 나오코 씨의 사례를 통해 한국의 '저출산, 인구절벽의 시대.', '1인가구 시대', '초고령화 시대'의 문구가 떠올랐다.
결혼 시기도 늦고 혼인율도 낮은 데다 출산율도 낮은 한국을 상황을 볼 때 마흔에 결혼과 출산이 대수롭게 느껴졌다. 먼저 통계청 자료로 한국은 결혼 나이대를 보자.
5-1. 한국 통계청 2022년 기준 초혼 연령 통계
2022년을 기준으로 한국의 초혼 연령은 남자는 33.7세, 여성은 31.3세로 점차 결혼시기가 늦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5-2. 한국 통계청 2022년 기준 연령별 혼인율
또한 통계청의 2022년 연령별 혼인율을 보면 30-34세 일 때 40.3건, 41.3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30대 초반에 가장 결혼을 많이 하는 시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은 초혼, 혼인의 나이가 갈수록 늦어지고 있으며, 애초에 결혼을 비율도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 덕분에 출생률도 2023년 기준, 출생률도 0.7%대 이하로 떨어져 1981년 이후로 최저로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고
앞으로도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결코, 마흔 결혼과 출산은 남의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
6. 타카기 나오코 근황
타가기 나오코 씨는 일본에서 서로 40대 결혼 책 이후 <할머니 생활>이란 책 시리즈를 출간하였다.
(엄마에서 할머니가 되어버린 게 의문이 들어 찾아보니, 저자 74년생이라 이 책 출간 시에 자신의 나이가 46세라
할머니란 제목을 붙인 것 같다.)
2023.11월 기준 최신작 <도시락 데이즈 남편>을 출간을 하고 있는 등 지금도 만화작업을 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어 보인다.
7. 나가며
만화가 일본의 타카기 나오코는 40에 결혼을 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다. 그녀처럼 한국도 늦은 결혼과 고령 산모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다. 2025년에 한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하고 5명 중 1명이 노인이 되는 사회를 맞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마흔이라도 결혼이나 출산에 대해 따가운 시선보단 따뜻한 이해와 배려가 필요할 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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